2010년 12월 24일 금요일

Blackbox Dec 22


2:02경에 신나게 여자를 패는 남자를 목격한
UK PC Andrew Kim씨의 분노의 stopping


감상 point
1. 손을 심하게 위로 치켜 들었다가 여자를 패는 남자
2. 맞고도 가만히 있는 여자
3. 구경만 하는 사람들

2010년 12월 15일 수요일

meditations: "the social network"

why is money never happy?
why is it always cold, cruel, and ruthless?
why do we never see money with a smiley face?


watching , i wondered why all the only idea of money we have is negative. the current mindset appears to be that the main objective of life is to make money. in order to make money, you have to get ahead. in order to get ahead, you need to sell out your friends, shut them out and sue them. is money really worth losing your friends, especially when it's losing your "only friend"? it all paints a bleak worldview.

i don't know why it is that the current fad is to make money, and to make money fast. money and fame at an early age seems to be at the top of everyone's wish list these days. sure, protagonist or anti-hero mark zuckerberg is known as the founder of ubiquitous facebook, but more importantly, he's known as becoming the youngest billionaire ever at the age of 23.

btw, i spent the first two minutes of the movie trying to remember the name of the current indie favorite who looks like zuckerberg actor jesse eisenberg: michael cera.

what really bothered me about the movie was the demeaning depiction of asian women. although i have to say the movie was misogynistic with horrible portrayals of all female characters who were never more than stock characters, they slam asian women in so many ways.

here's some dialogue in the film about asian women:
eduardo: it’s not that guys like me are generally attracted to asian girls. it’s that asian girls are generally attracted to guys like me.

dustin: i’m developing an algorithm to define the connection between jewish guys and asian girls.

eduardo: i don’t think it’s that complicated. they’re hot, they’re smart, they’re not jewish and they can dance.



on another topic, the winklevoss twins were sort of the gentlemenly big-men-on-campus who were wronged by zuckerberg. in one of the funniest lines in the movie, twin tyler says "i'm 6'5", 220 pounds. and there are two of me." i wondered who they were, and the credits confused me--two people playing twin tyler?

i came home and googled them. twin cameron is played by armie hammer, but twin tyler is played by josh pence, except for the face. that's also armie.


*quick note: the actress playing erica albright is rooney mara, sister of kate mara, soon to be playing lisbeth salander in the hollywood remake of steig larsson's book-of-the-moment "the girl with the dragon tattoo," also directed by david fincher.

for the record, zuckerberg has been dating priscilla chan since he was a sophomore at harvard, before he created facebook. and yes, she's asian.

2010년 11월 26일 금요일

The Steve Hatherly Show NOV 26 Friday Live Show - Ben's waxing







2010 Thanksgiving

Actually it was my first so called "American style" Thanksgiving dinner.

I should have been more prepared candles.

Lovely Tina.
Her chocolate moousse, vanilla ice cream...
THE BEST OF THE BEST

Yeah, REAL turkey!

We need to keep the body in trim.

What the..


Nobody knows how to carve a Turkey for sure.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justin bieber's "u smile"

Never understood the hype but *dare* I say this reminds me of a young michael jackson?



I said this forever, and it seems like a lot of people agree.
고마운 Dannielle Owens-Reid님

katy perry's "firework"

quite a bizzare music video.

인조인간이 폭발하는 것 같다.

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atomic tom's "take me out

지하철 탄 경력: 20년


왜 이렇게 멋진 사람들을 지하철에서 본 적이 없을까?

*추신: 語言無味面目可憎 (어언무미면목가증):"하는 말이 무미건조하고 생김새도 가증스럽다"는 뜻으로 당나라 韓愈(한유)의 <송궁문> (送窮文)유래 됨. 앞으로 소개팅 자리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클래식의 파멸

눈 비비고 일어났더니 텔레비젼에서 빨간머리 앤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라서 보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앤이 제 1차대전 중에 프랑스 어디가에서 아이를 들고 도망다니더니 수녀복장을 하고 기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아직 꿈속인가 착각을 했다.

Wikipedia에 의하면 2000년에 만들어진 미니 시리즈 는 솔직히 원작의 캐릭터 이외에는 별 관련이 없다.

요즘 한참 유행하는 retelling이나 revision 처럼 기존에 있던 스토리를 재해석한 것이가 보다. 예를 들면 브로드웨이에서 히트 친 뮤지컬 <Wicked>은 <The Wonderful Wizard of Oz>을 재해석한 같은 이름의 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트렌드는 클래식 소설에 현대 감수성을 감미하는 것이다.

은 <오만과 편견>에 좀비를 추가한 것이다. 닌자의 특성도 조금있다고 한다.


은 <이상과 감성>을 바다괴물 이야기로 각색한 것이다.






은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Abraham Lincoln은 사실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Korean Eye - Fantastic Ordinary

NOV 4 morning

"Korean Eye - Fantastic Ordinary"











http://www.koreaneye.org/



                                      And me.



One more.

What a nice surprise! @JettYang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두부


her name is 두부.
팔자 늘어진 건 네가 짱 먹어라.

개 팔자가 상팔자
「1」놀고 있는 개가 부럽다는 뜻으로, 일이 분주하거나 고생스러울 때 넋두리로 하는 말.
「2」제 팔자가 하도 나쁘니 차라리 개 팔자가 더 좋겠다고 넋두리로 하는 말.

풍년 개 팔자
=오뉴월 댑싸리 밑의 개 팔자.


오뉴월 개 팔자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편한 팔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오뉴월 댑싸리 밑의 개 팔자.

오뉴월 댑싸리 밑의 개 팔자
하는 일 없이 놀고먹는 편한 팔자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댑싸리 밑의 개 팔자ㆍ싸리 밭에 개 팔자ㆍ오뉴월 개 팔자ㆍ음지의 개 팔자ㆍ풍년 개 팔자.

여러분의 한마디가 서민의 희망이 됩니다.

<여러분의 한마디가 서민의 희망이 됩니다.>



라는 제목의 책을 방송 작가 협회에서 받았다.

종종 작가로서,
내가 쓰고/하는 말 한마디가 끼치는 영향을 생각할 때
소름 끼칠 때가 있긴 하지만
이렇게 대놓고 서민을 위해서 이렇게/저렇게 써달라는 자료집은 처음이다.





내가 쓴 한 줄의 대사가
서민의 힘이 된다면야!

근데...
Who the hell is 서민?!

Cemetery Park

My father was buried inside Cemetery Park October 30, 19xx.

One day, I went there with one of my frienemy. And immediately realized that the friENEMY was more scared than hurt at that time.

Even among close friends courtesy should be maintained. (According to DICTIONARY)

I didn't impose myself on her to go there. She wanted to go with me for some reason. But apparently it failed, and yes, the frienemy scared me off too.

That wasn't nice.
I never pushed to go there with me on anyone.

So if someone try to show me like "......I am your BEST friend, you know, so I am willing to go there and meet your father!" .... well, plz. Get the hang of it.


                                                    He is watching me all the time.



                                         October 30, 2010




For me, it is a place where I feel safe and secure completely.

So bite me.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recipe: 알로에 마스크

알로에는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켜주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킬 수 있어서 예로부터 널리 쓰여왔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면서, 각질을 제거해주고, 화이트닝 효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알로에는 별탈 없이 잘 자란다.

근데 맛은 없다.

1. 알로에 잎을 필요한 만큼 적당히 잘라서 껍질을 벗긴다. 

2. 안의 살 부분을 스푼으로 으깨거나 믹서로 살짝 갈아준다.

3. 이 중 하나를 한다.
 a) 꿀과 밀가루를 적당히 섞어서 약간 걸죽하게 만들어준다.
 b) 오이 적당량을 갈아서 같이 섞어준다.
 c) 우유하고 굵은 설탕을 너무 걸죽하지 않게 섞어준다.

4. 깨끗이 씻은 얼굴과 목에 바르고 5분에서 15분 정도 나둔다.

5. 물수건으로 닦아낸다. 

*중요한 것은 이런 마스크를 한 후에,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이다.

a loss for words

Singer Lily Allen has suffered another miscarriage six months into her pregnancy.

Three years ago, she suffered her first miscarriage with a former partner.

"You know what I find interesting? If you lose a spouse, you're called a widow, or a widower. If you're a child, and you lose your parents, then you're an orphan. But what's the word to describe a parent who loses a child? I guess that's just too fucking awful to even have a name."
-Brenda Chenowith, <Six Feet Under>



You are in my prayers.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g-20 madness

다음 주 2010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서울 방방곡곡이 축제 분위기다.

심지어 주제곡도 있다.



그리고 <G20 정상에게 말하세요> 캠페인도 있다.



(정말 G20 정상과 만나면 이런 얘기가 하고 싶을까?)



하지만 본래의 취지에서 조금 벗어난듯하다.

사실 G-20는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위기에 맞서 제2의 대공황을 막고자한 힘있는 나라들의 모임이다.

G-20는 "Group of Twenty Finance Ministers and Central Bank Governors"의 약자이다. 20은 19개의 국가와 유럽연합을 지칭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Washington D.C., London, Pittsburgh, Toronto에 이은 다섯번째다. 프랑스가 개최하는 내년부터는 1년에 한번 열린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국제금융위기관련 주제인 <거시경제정책 공조>, <금융규제 개혁>과 <국제금융기구의 개편>과 더불어 <개발 이슈>와 <글로벌 금융안전망>도 논의될 것이다.

제2차대전 이후에 세계경제를 뒷받침하던 Bretton Woods 체제가 최근 금융 위기의 예측과 대응에 모두 실패하면서 국제금융기구의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또 이 프레임워크를 개편하면서 후지국과 개도국들이 국제사회에서 활발히 참여하는 글로벌거버넌스의 필요성이 인식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도 이들의 대표하는 이디오피아, 말라위, 싱가포르, 베트남도 초대되었고, ASEAN, IMF, ILO, OECD, UN과 같은 국제기구도 이번 회의에 참여를 하지만 엄밀히 따지자면 이들은 G-20의 중축이 아니다.
스스로 임명된 G-20 멤버들이라며 이 모임의 합법성을 문제로 하는 불만의 목소리도 있다. 예를 들어 노르웨이는 유엔이나 세계은행의 개발 프로그램의 중요한 후원자임에도 불구하고 G-20의 멤버도 유럽연합의 일원도 아니라서 회의에 참여 못한다. 또 세계의 35대 경제에 속하는 스위스, 대만, 이란과 베네수웰라는 몇몇의 G-20 국가보다 높은 순위지만 대표되지 않았다.



이 홍보영상을 보면 왜 우리나라에서 축제로 framing 하는지 알 것 같다.

G-20 회의는 오늘날 중요한 회의이며 세계에 우리나라에 위상을 높이는 행사라는 것은 틀림없다.

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각 지역 특산물

저번 주에 영암 갔다오면서 지나는 표지판에 쓰여있는 지명마다 '여긴 왜 들어봤지'라고 생각하며 일종의 언어 연상/기억력 테스트를 했다.

그래서 생각나는 것들을 쭉 적어봤다.

가평 잣
강릉 한과
거창 복분자
공주 밤
금산 인삼
나주 배
논산 딸기
돌산 갓김치
벌교 꼬막
보성 녹차
수원 갈비
순창 고추장
안동 찜닭
안흥 찐빵
양양 송이버섯
여주 쌀
영광 굴비
영덕 대게
영암 무화과
울릉도 오징어
이천 쌀
임실 치즈
전주 비빔밥
제주 감귤
제천 약초
청송 사과
춘천 닭갈비
통영 굴
평창 메밀
포천 막걸리
풍천 장어
하동 녹차
함흥 냉면
횡성 한우

그런데 이 분은 정말 위대하다.
고마운 대전박님의 지역 특산물

dorothy parker x death

"Résumé" - Dorothy Parker
Razors pain you;
Rivers are damp;
Acids stain you;
And drugs cause cramp.
Guns aren't lawful;
Nooses give;
Gas smells awful;
You might as well live.
The great wit Dorothy Parker attempted suicide several times. 
After one attempt, her buddy Robert Benchley, another celebrated wit, told her: "Dottie, if you don't stop this sort of thing, you'll make yourself sick."
Another time, she was told by a doctor that if she didn't stop drinking, she'd die within the month. "Promises, promises," she replied.

2010년 10월 29일 금요일

selina 加油!

대만의 국민 여성그룹 S.H.E.의 Selina (任家萱)가 상하이에서 드라마 <我和春天有个约会> (나는 봄과 데이트가 있다)를 촬영하다가 심한 사고가 났다. 팔, 다리와 등을 포함한 몸의 30~40%에 3도 화상을 입어서 급히 타이페이로 수송되었다. 같이 연기하고 있던 동료 배우 俞灏明 (위하우밍)은 몸의 39%에 3도 화상을 입었다.

특히 Selina는 내년 봄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제는 Mandopop을 대표하는 그룹인 S.H.E.의 "Super Star"은 내가 처음 접했던 중국곡 중 하나였다.


*고마운 창신과욱화님의 "Super Star" 가사와 번역

하지만 my favorite은 일본만화 "花ざかりの君たちへ"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花樣少年少女" (화양소년소녀)라는 드라마로 각색한 주제곡인 "怎麼辦" (어떻게)와 飛輪海 (Fahrenheit)와 같이 부른 "公主小妹" (공주소매)의 주제곡 "新窩" (새 보금자리)이다.



*고마운 헨델님의 "怎麼辦" 가사와 번역

명상과 음악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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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박치가 왜 이렇게 많을까? 특히 박자가 빨라지거나 달라질 때 틀리시는 분들...어떻게 hand-eye coordination이 그렇게 안 맞을까?

kanye west's "runaway"



while his ego detracts, i have to admire his sense of style

random korean

will.i.am과 Nicki Minaj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Check It Out" 참 웃긴다.




특히 "저 계집애"ㅋㅋ.


요즘 한류가 미국 팝계에까지 발을 뻗었나 보다.


작년에 Shakira의 "Did It Again"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도 갸우뚱했다.



*추신: Shakira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댄서 Daniel Cloud Campos의 비디오.

shattered powder

물건을 조심성 없이 다루는 버릇이 있는데 이번에도 화장품 가방을 엎질러 몇 번 써보지 못한 브론저가 산산조각이 나더니 금색 요정가루가 마루바닥에 내렸다.

이럴 때는 3가지 방법이 있다:

1. 유지
나머지 파우더도 곱게 빻아서 움푹한 통에 넣어 필요할 때 붓을 이용해서 루스파우더처럼 쓴다.

2. 복구
파우더를 콤팩트에 다시 쓸어넣고 스킨 몇 방울을 떨어트려 스틱 같은 것으로 걸죽한 반죽으로 만든 후 곱게 핀다.

3. 변형
파우더를 로션이나 크림과 섞어서 파운데이션으로 쓴다. (이번 경우는 예외이지만, 보통 컴팩트가 깨진다).

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review: 연극 <오월엔 결혼할거야>

연극은 참 오랜만이다.

고등학교 때 방과후를 학교 강당에서 연극과 뮤지컬 연습을 하면서 보내서 지금도 극장을 들어서면 고향에 돌아오는듯한 기분이 든다.

한참 대기업에서  많은 예산을 투자한 빅네임 공연의 화려한 무대들이 인기가 있었는데, 소규모 공연은 배우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색다른 매력이 있다. 또 최소한의 세트,  소품, 배우와 스탭을 활용해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에서 를 창조하는 것 같다.

<오월엔 결혼할거야> 2007년 한예종 워크샵을 통해서 발굴된 작가 김효진이 29살에 쓴 연극이다. 그래서인지 스물아홉 노처녀들의 삶과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서 2,30대 여성들의 호응을 얻고 여섯 시즌째 공연중이다.

전제는 심플하다. 스물아홉살 동갑내기 절친 셋이 제일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주자고 약속 한 스무살부터 퍼부은 적금 3825만원을 사수하자는 명목 아래 스물아홉의 시각에서 남자와 사랑과 결혼을 바라본 코메디다.

이 연극에 대한 내 생각을 요약하자면:

1. 무대
세트는 정말 마음에 들었다. 정말 좁은 공간의 야무진 활용이었다. 복층 구조에 계단 한 칸도 활용하고, 탈부착식으로 작은 무대를 꾸며서 재미를 더했다. 얼마전에 봤던 오피스텔의 배치가 이렇게 똘똘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지만 2층에 있는 여러 기호에 소리가 나면서 불이 들어왔는데,  무엇을 나타내 것인지 잘 모르는 이 무의미한 기표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기의는 도대체 무엇인가?

2. 발성
소극장의 매력은 무대와의 친밀감이다. 그런데 배우들이 오버로  악을 쓰면서 불안전하게 크고 빠르게 목소리를 내면, 그 분위기를 망친다. 아직 불완전한 배우들이라서 그런가?

3. 줄거리
구성의 업앤다운이 없어 솔직히 뻔한 내용에 뻔한 엔딩에다가 가슴에 확 와 닿는 장면이나 대사도 없었다. 우리 나라 특유의 일단 코메디인데 분위기상 중간중간에 안 어울리게 오버하는 슬픈 순간들도 있어서 뭔가 어색하다.  <웨딩펀드>라는 뮤지컬로도 각색이 되었다고 하는데, 어색한 순간들에 노래를 삽입해 주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래도 극장을 걸어나갈 때 뭔가를 가슴에 담고가야하지 않나?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美에 대한 생각

요즘 <성균관 스캔들>에 푹 빠져있다. 원래 사극스러운 드라마는 별로인데, 조선시대의 F4같은 잘금4인방과 대만의 아이돌 드라마인 우상극(偶像劇)과 같은 전개 덕분에 월요일, 화요일 밤이 즐겁다.

*참고로 “잘금4인방”이라는 그룹명은 “여인네들이 오줌을 잘금거리게 만들 정도로 잘생기고 멋진 4인방이란 뜻”이라고 한다.

사실 메인 주연인 佳郞 이선준 (동방신기의 믹키유천 분)와 大物 김윤식/김윤희 (박민영 분)보다 2인자 주연인 女林 구용하 (송중기 분)와 桀驁 문재신 (유아인 분)이 인기가 더 많다. 캐릭터도 더 매력적이로 연기도 훨씬 자연스럽다.

하지만 나의 낙에 구름이 꼈다. 바로 어제 어머니께서 “성균관 스캔들에 나오는 여자애가 성형 성공한 케이스 1위로 나오더라. 완전 용 됐어.”

그러고 검색 했는데…헉.

이제는 드라마에 등장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란다.

사실 오늘날의 외모지상주의 시대에서 우리 나라 사람들이 성형 수술하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다. ‘하는 사람 마음이지만 자연의 섭리를 역행하는 것인가?’하는 생각도 있다. 하지만 원래 몸에 칼을 대는 것은 자학이요, 그 기본은 자기 혐오이다. 과학의 힘을 빌려서 자기의 겉모습을 바꾼다고 자기 자신을 향하는 마음, 즉 속목습도 바꿀 수 있는 것인가? 그래서 성형중독이 되는 사람들도 있는 것 아닌가? 하지만 예쁜게 싫은 사람이 어디있나?

외국에 있을 때 특히 아시아계 사람들이 내게 가장 많이 물어 보는 것 중에 하나가 “한국 사람들은 정말 다 성형해?”이다. 그럴 때마다 곤란해하며 다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각종 텔러비젼 프로그램, 뉴스 리포트이며 최근 통계는 내 말과 다른 현실을 나타내고 있다. 한 번은 타이페이에서 극구 부인을 하고 있는데, 물어본 내 친구들이 내 뒤를 보며 깔깔 웃고 있어다. ‘왜 웃지’하고 돌아봤더니 빌딩 한면에 대형광고에 커다란 글씨로
“한국성형미인”
이라고 써 있었다.

언제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에서 세계 어디서나 알아주는 동방성형지국이 됐을까?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Criminal Minds S6 E1

 
 
 
A family is a place where minds come in contact with one another. If these minds love one another the home will be as beautiful as a flower garden. But if these minds get out of harmony with one another it is like a storm that plays havoc with the garden.
 
Buddha Indian philosopher & religious leader (563 BC - 483 BC)




Killing me in the name of family.

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7-ELEVEN

사람들하고 길을 지나갈 때 편의점 7-ELEVEN이 있으면 꼭 묻는 질문이 있다.





"왜 N만 소문자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 몰라."

라고 대답한다.



몇 년 전 엄마는 이렇게 답했다.

"N이 왠지 "No." 처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으니까 소문자로 쓴 거 아닐까? 노무현 대통령도 No 아니고 Roh라고 쓰잖아~"  (.....응?)



그리고 몇 달 전 Malaysia에 사는, Design으로 먹고 사는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Because of Design."



양파맛 감자칩이 먹고 싶다는 B 를 위해 가게된 7-ELEVEN에서 다시금 나를 잠식하는 의문.



"왜 N만 소문자야?"




덤 : 잠식(蠶食)「명사」누에가 뽕잎을 먹듯이 점차 조금씩 침략하여 먹어 들어감

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test

test

Steve Hatherly's 가게 name will be 'Maletown'
HOT PLACE EVER FOR GAYS!

:p

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