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5일 금요일

7-ELEVEN

사람들하고 길을 지나갈 때 편의점 7-ELEVEN이 있으면 꼭 묻는 질문이 있다.





"왜 N만 소문자야?"


대부분의 사람들은

 "................. 몰라."

라고 대답한다.



몇 년 전 엄마는 이렇게 답했다.

"N이 왠지 "No." 처럼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으니까 소문자로 쓴 거 아닐까? 노무현 대통령도 No 아니고 Roh라고 쓰잖아~"  (.....응?)



그리고 몇 달 전 Malaysia에 사는, Design으로 먹고 사는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Because of Design."



양파맛 감자칩이 먹고 싶다는 B 를 위해 가게된 7-ELEVEN에서 다시금 나를 잠식하는 의문.



"왜 N만 소문자야?"




덤 : 잠식(蠶食)「명사」누에가 뽕잎을 먹듯이 점차 조금씩 침략하여 먹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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