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클래식의 파멸

눈 비비고 일어났더니 텔레비젼에서 빨간머리 앤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 때 가장 좋아하는 책 중에 하나라서 보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앤이 제 1차대전 중에 프랑스 어디가에서 아이를 들고 도망다니더니 수녀복장을 하고 기차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아직 꿈속인가 착각을 했다.

Wikipedia에 의하면 2000년에 만들어진 미니 시리즈 는 솔직히 원작의 캐릭터 이외에는 별 관련이 없다.

요즘 한참 유행하는 retelling이나 revision 처럼 기존에 있던 스토리를 재해석한 것이가 보다. 예를 들면 브로드웨이에서 히트 친 뮤지컬 <Wicked>은 <The Wonderful Wizard of Oz>을 재해석한 같은 이름의 소설이 원작이다.

최근 트렌드는 클래식 소설에 현대 감수성을 감미하는 것이다.

은 <오만과 편견>에 좀비를 추가한 것이다. 닌자의 특성도 조금있다고 한다.


은 <이상과 감성>을 바다괴물 이야기로 각색한 것이다.






은 미국의 유명한 대통령 Abraham Lincoln은 사실 뱀파이어 헌터였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